▲전국청소년지도사협회 창립 추진위윈회는 고문 2인, 6인의 공동추진위원장 구축과 함께 12개 지역협회 체제의 조직 체계를 수립하고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국청소년지도사협회 창립 추진위 제공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정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장은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전국청소년지도사협회 조직은 이미 여러번 시도됐으나 번번히 좌절됐다"라며 "이제는 배출된 청소년지도사의 수도 5만여 명이 넘고 지역별 청소년지도사협회가 이미 조직되었거나 조직이 추진되고 있는 분위기라 이번 전국 조직 창립은 무난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전국청소년지도사협회가 일선 청소년지도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조직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현장 청소년지도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협회 창립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청소년시설협회가 존재하고 있으나 관장급이 아닌 평직원이나 팀장급 지도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통로가 없었다는 지적도 있다. 이미 결성된 지역협회가 함께 움직이고 있으나 청소년시설장 위주로 지도사협회 창립 비중이 쏠릴 경우 자칫 젊은 청소년지도사들의 참여 동기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다.
협회 추진위원회 측도 추진과정상에 일선 지도사들에게의 홍보가 부족한 점을 미진한 점으로 꼽고 있다. 협회 추진위는 이를 위해 7일 창립발기인대회 직후 협회 창립을 알리기 위한 전국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협력, 재정, 기획분과 체제를 구축한 추진위는 각 분과별로 창립준비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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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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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사들을 위한 전국 단위 협회 창립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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