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나타났다" 미션 수행에 나선 몰래산타 원정대 모습
심명남
하지만 세상이 어둡다고 불만불평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주위가 어두우면 촛불을 켜서 주위를 밝히면 됩니다. 촛불을 켜는 데는 특별한 능력이 필요 없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부지런한 누군가가 나서면 되니까요. 주위를 둘러보니 어려운 이웃들에게 촛불을 켜는 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지난 23일 전남 여수시 학동 대림1사택에 100명의 산타가 나타났습니다. 일명 몰래산타 행사인 '산타가 나타났다'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날 밤 산타행사를 앞두고 루돌프 사슴코, 캐롤 등을 부르며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포럼동행이 2013년부터 전남지역아동센타와 함께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그리고 장애우가정 등 불우한 가정을 방문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전하는 미션 수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로 6년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