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다리 출입구에서 바라보는 구리도와 할미섬무한의 다리 출입구에서 바라보는 구리도와 할미섬
강민구
찬 아침 공기를 시원하게 마시며 둔장해변을 걸어 '무한의 다리' 입구에 이르렀다. 무한의 다리라는 명칭은 '1도(島) 1 뮤지엄' 아트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조각가인 박은선 작가와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 거장 마리오보타가 지었다. 자은 둔장해변에서 구리도~고도~할미도를 잇는 보행교로, 길이 1004m, 폭 2m로 조성됐다. 2018년에 착공해 지난 9월 19일 개통했다.
(1도 1뮤지엄 아트프로젝트는 신안군은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섬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안의 주요 섬에 지역의 특색을 지닌 전시관이나 박물관을 짓기로 했다.)
섬과 육지는 하나의 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