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사찰과 천주교 성당이 함께 김장 담그기를 벌여 이웃에 나누는 행사를 갖는다. 대한불교조계종 길상사(주지 무자 스님)와 천주교 마산교구 반송성당(진선진 마태오 신부)은 29일 오전 10시 길상사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다.
길상사와 반송성당은 "그동안 종교 간의 아름다운 교류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2019년의 교류 행사는 종교 간의 교류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자그마한 행사로 준비하였다"고 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무자 주지스님과 스님, 신도회 임원과 신자, 그리고 진선진 마태오신부와 신부, 수녀, 사목회 임원과 신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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