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여는 서민의 비서실장을 내세운 성일종 국회의원은 유독 청소년과 어린이 등의 미래의 위한 의정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신문웅(성일종 국회의원 제공)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4일 올해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같은 날 오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주) 켄베이션홀에서 열린 충남자율방범연합회 회장단 취임식장에서 만난 자유한국당 성 의원은 "국민들에게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는 20대 국회의원으로 죄송하지만 나름 초선 의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통 보수가 아닌 합리적인 보수를 구현하기 위해 달려왔다"며 "20대 국회 등원을 하면서 '미래의 창을 여는 서민의 비서실장'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는 소회를 전했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달 21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꼽은 '우수의원'에 포함되기도 했다. 전국 270여 개 분야별 전문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올해로 21년째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회 국정감사를 모니터링 해온 이 단체는 올해 국정감사 성적을 'D'학점으로 평가했지만, D학점 국정감사 속에서도 (국민에게) 희망을 준 모니터 추천 우수의원을 별도로 발표했다.
성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 가짜뉴스의 본산이 되고 있는 국무조정실 ▲ 공공금융기관과 소프트웨어 업체 간의 불공정계약 관행 ▲ 지난 10년간 아무런 실적 없이 인력과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 ▲ 현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정책으로 인한 안면도 초지 훼손 우려 ▲ 국가보훈처의 하재헌 중사 공상판정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안까지 제시해 정책국감으로 이끌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성 의원은 환경부가 지난 5일 브리핑을 통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아래 대기관리권역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발표했는데 지역구인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을 대기관리권역 지정 안에 포함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