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길성 작가가 14일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 숭모제에서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도자기를 전병억 생가보존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청 제공
숭모제에서는 길성 작가가 박 전 대통령 초상화를 도자기로 만들어 생가보존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은 대한민국 역사에 깊이 각인되고 있다"면서 "만대의 후손에게까지 전해 내려갈 것"이라고 찬양했다.
숭모제와 함께 매년 열리던 대한민국 정수대전은 수능시험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한다는 취지로 오는 16일 열기로 했다.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정수대전은 해마다 박 전 대통령 생일에 맞춰 서예와 문인화, 미술 분야의 우수작품을 시상하고 전시한다.
우리공화당 거리행진 대신 구미시청 앞에서 집회만 열기로
한편 이날 구미 일원에서 집회와 행진을 하기로 했던 우리공화당과 태극기부대는 행진을 전격 취소하고 구미시청 앞에서만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다.
우리공화당은 당초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생가와 광평동 홈플러스 앞에서 태극기집회를 연 뒤 오후 2시부터 구미시청까지 4.5km 구간을 가두행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험장 바로 앞에서 집회를 하고 거리행진을 할 경우 소음이 발생해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해칠 수 있다는 비판이 일자 가두행진을 취소하고 구미시청 앞에서 집회만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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