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치르는 고3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온 후배들이 응원문구를 적은 펼침막을 들고 있다.
신영근
'찍는 족족 정답이길 응원합니다'
'잘찍고 잘풀고 꼭 붙어'
'내 피땀 노력 내 마지막 수능'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던가. 마침내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아래, 수능)이 시작됐다. 14일, 오전 7시 수능 시험이 열리는 홍성지역 고사장 앞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하지만 긴장감은 잠시, 수능을 치르는 고3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온 후배들의 박수와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다.
수능이 열리는 14일, 홍성은 3개 시험장(홍성고, 홍성여고, 홍주고) 32개 시험장에서, 모두 819명의 학생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897명의 학생이 수능시험에 응시한 것에 비해 78명 줄어든 숫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