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 남짓한 공간도... 온전히 내 것이 아니다

[공ZONE] 눈치게임

등록 2019.10.30 09:41수정 2019.10.30 09:41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공ZONE) '눈치' 보이는 아침
(공ZONE) '눈치' 보이는 아침박현수
 
사람들은 서로 눈치를 살핀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운전하는 도로에서도 걸어가는 길가에서도
하루종일 눈치를 살피고 눈치에 치인다.


그 어느곳도 한 뼘 남짓한 작은 공간조차도
온전한 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잠시 내어주고 다시 돌려줄 뿐
온전히 내 것이 아니다.

운좋게 허겁지겁 아침을 먹었다면
서둘러 길을 나서자. 
#공존 #공ZONE #길고양이 #눈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3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5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