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국내 수족관 사육 고래류 현황
핫핑크돌핀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현재 국내 사육 고래는 38마리로 전시, 공연, 체험 등에 동원되고 있다. 넓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고래를 좁디좁은 수조에 키우는 것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의 원인이 되고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핫핑크돌핀스는 이번 벨루가 방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고래들이 더 이상 좁은 수조에서 사육되며 고통받다가 죽어가지 않도록 야생방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족관에서 고래류 사육을 금지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정부가 해양포유류 보호법을 제정해 수족관 고래류의 반입, 사육, 번식, 전시, 공연 등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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