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추진위' 28일 창립

창립총회 이어 본격적인 건립운동 추진 ... 20여개 단체 모여

등록 2019.10.24 17:59수정 2019.10.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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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 준비모임’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 준비모임’준비모임
 
경남지역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건립을 위한 추진단체가 만들어진다.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 준비모임'은 오는 28일 오후 1시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이어 준비모임은 이날 오후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을 우리 모두의 손으로"를 내걸고 출범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준비모임은 "경남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가 전국의 어느 곳보다 많은 지역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동안 지역사회에서 그 역사적 책무를 다하지 못함에 대한 반성과 함께, 이 시대적 과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서둘러야 할 때"라고 했다.

준비모임은 창립 총회 이후부터 본격적 역사관 건립 모금운동과 추진위원 확대운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득 할머니가 생전에 역사관 건립을 위한 성금을 내놓기도 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통영거제시민모임을 비롯해, 진주와 남해 등 20여개 단체들이 역사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 준비모임'을 결성해 논의해 왔다.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 준비모임’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 준비모임’준비모임
#일본군위안부 #역사관 #김복득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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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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