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미래를 묻다-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과 '환경' 2개의 세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시
정책포럼 이후에는 '고양 도시 아젠다' 발표
1일차인 22일에는 도시재생, 환경 세션별로 '필드트립'과 '로컬포럼'을 진행한다. 국·내외 전문가가 각 세션별 주요 현장을 둘러본 이후 로컬포럼을 통해 고양시 아젠다를 도출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세션에서는 필드트립을 통해 원당역 인근과 행주산성 인근지역을 돌아보며 고양시 도시 현황과 재생 방향을 파악한다. 이후 고양시정연수원에서 로컬포럼이 진행된다. 환경 세션에서는 장항습지와 일산역·일산동구청 지역을 대상으로 필드트립을 운영하며 일산동구청에서 로컬포럼을 진행한다.
2일차인 23일 정책포럼은 이재준 고양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도시재생 세션, 오후에는 환경 세션이 진행된다.
정책포럼 이후에는 고양 도시 아젠다가 발표된다. 이날 발표되는 아젠다는 매년 개최할 예정인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 정도를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 세션에서는 영국 킹스크로스 역세권 도시재생사례(Peter Bishop)와 역사 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Mark Southcombe)사례, 고양시 도시재생 당면과제 및 추진방향(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정광섭)을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전광섭 호남대학교 교수,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종익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한다.
환경 세션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정책방향 및 향후계획(마삼바 티오이), 유럽 및 아시아의 생태교통 정책 및 성공사례(콘라트오토-짐버만), CDM 방법론 개발 및 적용사례(Franke Wolke), 람사르 선정기준 및 등록 습지 유지관리방안 사례(닉C. 데이비슨), 장항습지의 생태환경 및 개선방안(한동욱 PGA 에코다양성 연구소장) 등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는 채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녹색건축연구센터장, 강호정 연세대 교수, 김형수 한국습지학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인구 105만의 도시로 성장한만큼 도시의 성장에 따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시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과제"라면서 "특히 도시재생과 환경은 장기적인 시각과 관점에서 고려돼야 하며 이에 따른 철학과 가치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가 '빛나는 도시'로서 당당히 서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019 고양도시포럼' 등록페이지(www.goyangcityforum2019.com)에 신청하면 된다. 이곳에서 행사내용, 연사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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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재생과 환경' 주제로 한 '2019 고양도시포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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