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전통일마라톤대회가 10월12일 오전 엑스포다리아래 한밭수목원 천변일대에서 개최되었다. 기록증과 완주메달을 받은 참가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대회준비위 제공]
대회준비위 제공
4.27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 발표 1주년을 기념하여 대전통일마라톤대회가 10월12일 오전에 엑스포다리 아래 한밭수목원 천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인 대전통일마라톤대회는 대전시민들을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4.27선언을 상징하는 4.27km, 9.19선언을 상징하는 9.19km, 4.27km가족걷기코스로 진행하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대회이다.
주최측은 "역사적인 남북정상의 만남으로 발표된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로 갈 수 있는 통일의 새 이정표"라며,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그 이행을 촉구하는 대전시민의 마음을 모으고자 통일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남북철도 도로연결을 비롯한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가 실현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며 민족자주 정신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촉구하였다.
올해 통일마라톤대회는 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환영위원회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사)대전충남겨레하나, 민주노총대전본부통일위원회, 전교조대전지부가 공동주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