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들이 창신·숭인 지역 봉제장인들과 의상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 KT&G는 전국 디자인공모전을 통해 최종 12개 팀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디자인 팀은 ‘20대의 희노애락’을 주제로 봉제장인들과 협업으로 의상을 제작했다.
KT&G
'상상 패션 런웨이'는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과 청년들을 연계한 독창적인 상생 모델이다. 이러한 상생에 KT&G가 2010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KT&G상상univ.가 주목받고 있다. KT&G상상univ.는 전국 대학생들의 성장과 취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외활동 커뮤니티이다. 전국 16개 주요 도시와 4개 캠퍼스에서 청년 전용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KT&G는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지역과 청년들을 연계한 새로운 상생 모델로서 '상상 패션 런웨이'를 제시했다.
KT&G상상univ.는 올해 '2019 상상 패션 런웨이'의 결선 패션쇼를 위해 패션디자이너와 모델을 꿈꾸는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디자인공모전은 전국 24개 대학 42개 팀이 참여하여 온라인투표와 오프라인 PT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을 선발했다. 모델공모전은 130명이 참여하여 오디션을 통해 최종 36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디자인 팀은 '20대의 희노애락'을 주제로 창신·숭인 봉제 장인들과 함께 의상을 만들고 제작한 작품을 선발된 모델과 함께 선보였다.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장인들의 기술로 탄생한 작품은 창신·숭인 지역이 가지는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했다.
패션쇼 행사는 방송인 고명환의 사회로 본선 진출 12개 팀의 의상 런웨이가 진행됐다. 심사는 유명 디자이너 장광효·임선옥, 슈퍼모델 이기린, 모델출신 방송인 이시우, (사)서울봉제산업협회 회장 및 관객들의 현장 문자투표도 반영했다. 또한, KT&G상상univ.에서 개최한 전국 대학생 댄스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특별공연도 함께해 청년들의 열정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KT&G는 이전에도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과 청년들을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울시와 함께 청년들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세운상가 홍보 달력을 제작해 상가의 활성화를 도모한 바 있으며,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마케팅 공모전, 무교다동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공연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KT&G는 낙후지역을 밝고 안전하게 변화시키고자 KT&G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와 함께 벽화그리기와 환경개선활동을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해당 봉사활동의 누적 활동인원은 9,800여명에 달하며, 전국 총 91곳의 노후 계단과 골목, 담장 등을 벽화명소로 탈바꿈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청년들과 지역 장인들의 연계로 젊은 문화가 지역에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KT&G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상상력이 지역사회와 봉제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앞으로도 KT&G, 공공기관, 지역이 함께 협력하여 지속적인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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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디자이너와 봉제장인의 협업, KT&G·서울시가 만든 '상생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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