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최병수가 가짜뉴스가 판을 친 우리 언론 현실을 패러디해 디자인한 '구라펜 out' 이다. ⓒ 최병수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
최병수
최 작가는 이미 우리 언론을 풍자한 '구라펜' 디자인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조국 장관후보의 언론브리핑을 보고 우리 언론현실을 한탄하며 디자인한 '구라펜'을 응용해 '조중동 구라펜', '검찰 구라펜'등의 제작을 마쳤다. 또한 그는 검경수사권 분리를 담은 팜플렛용 디자인도 제작중이다.
최병수 씨는 "국민들이 조국 장관 가족 전원에게 먼지 터는 것, 11시간 집 수색하는 것을 다 봤다"며 그걸 목격하면서 '저런 검찰은 안된다'고 목청을 높이게 되었다고 장관 자택 수색을 본 소감을 밝혔다.
"우리 민주주의는 촛불로 쟁취했는데, 작금의 현실은 검찰개혁 없는 민주주의가 사상누각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검찰국가라는 것을 (검찰)자신들이 스스로 보여줬다. 이런 비대화된 검찰권력 아래서는 민주주의는 허울뿐이다는 걸 느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려고 참가한다. 여기에 도움이 주려고 자원봉사로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디자인들은 서로 토의를 통해서 확정해 주말 촛불집회 현장에 홍보물 등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