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성남 축제의 날 ? Tomorrow Land” ‘2019 성남 축제의 날’ 포스터.
성남문화재단
'2019 성남 축제의 날 – Tomorrow Land'이 '빛으로 하나된 성남'을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3일까지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의 날 행사는 크게 ▲ 탄천 물 위에 설치되는 수상무대(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 ▲ 탄천변에 조성된 투모로우 랜드 아트&테크존 ▲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 도로에 조성된 시민자율존 등 3개 구역에서 무대 공연과 복합야외전시, 시민참여 부대 행사 등이 각각 펼쳐진다.
무대 공연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탄천 물 위에 세워진 수상 무대인 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에서 '아름다운 성남, 하나된 성남'을 표현하는 콘셉트로 디자인된다. '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는 물과 빛이 합쳐져 소리와 화합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라이팅 워터 스크린 쇼'다. 탄천의 물을 이용해 만든 대형스크린에 영상을 비추는 기법으로, 세계적인 워터쇼 전문 제작사인 프랑스 아쿠아틱쇼 인터내셔널이 참여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9일 오후 6시부터 수상 무대에서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7시 30분부터 개막 점등식과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총 3막으로 이뤄지는 주제공연은 자유, 사랑, 공존과 화합을 주제로 성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펼친다. 주제공연은 10월 9일부터 12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한다.
주제공연 1막에서는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 기술인 타이포 그래픽과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자유'를 지키고자 힘쓴 독립운동가 33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돌아본다. 2막에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라 할 수 있는 '사랑'을 모티브로 무용가(인간)와 로봇박스가 함께하는 무용공연과 미디어 라이팅 워터 스크린 쇼를 접목해 선보인다.
마지막 3막은 '공존과 화합'을 이야기한다. 탄천의 하늘 위로 100대의 드론이 공중 퍼포먼스를 펼치고 동시에 미디어 라이팅 워터 스크린 쇼를 통해 더욱 발전할 성남의 내일을 만날 수 있다.
10월 12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성남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