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름 대표가 이화여대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박초롱
청년과 기업을 이어주는 소셜 헤드헌터
조 대표가 외국계 전략컨설팅 회사를 그만둔 뒤 루키즈 캠퍼스를 시작하자 응원의 말보다는 우려와 걱정의 말이 더 많았다. 조 대표도 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걸으며 겪었던 일 덕분에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더 많이 공감하고 청년 일자리에 대해 애착을 느낀다. 조 대표는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은 일반적인 길을 벗어나는 것에 불안감을 많이 느끼지만 사실 정형화된 일반적인 길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를 찾고, 나만의 길을 찾는 청년들이 많아질수록 사회 전반이 변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키즈 캠퍼스는 커리어 컨설팅 교육과 이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소셜 헤드헌터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싱가폴에서 경력을 쌓은 박소현 이사가 합류하면서 미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취업연계와 기업 HR 마케팅 및 채용홍보대행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빠르게 보다 바르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남들이 사는 삶의 방향으로 가지 않는 것이 실패나 뒤쳐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개개인마다 맞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을 뿐이죠. 요 근래 상담을 진행하면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또 이 주제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요"(박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