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미만한 파고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
심명남
특히 태풍의 길목인 여수 남면 안도는 새벽에 태풍이 도착했다. 동고지명품마을 해돋이 마루에서 본 태풍은 산더미 만한 파도와 해일이 크게 일었다. 해무는 바람과 함께 산을 덮쳤다. 지난 태풍 '다나스'보다 훨씬 세기가 크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시인과 촌장> 김성수 기자는 "태풍이 지나가는 중이다"면서 "새벽에는 바람이 크게 불었지만 태풍이 잦아들고 있다. 지난번 다나스보다 훨씬 크다"라고 말했다.
여수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대비 비상 근무를 실시했다. 이른 아침 전화로 태풍피해를 묻는 말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특별하게 피해 상황이 접수된 곳은 없고 가로수 2~3개와 간판 2~3개 정도가 쓰러졌다"면서 "시민들의 피해 상황이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전남과 광주 경남 일부 앞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해안지대 접근금지와 선박 대피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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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말해도 좋다. 단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 어릴적 몰래 본 형님의 일기장, 늘 그맘 변치않고 살렵니다. <3월 뉴스게릴라상> <아버지 우수상> <2012 총선.대선 특별취재팀> <찜!e시민기자> <2월 22일상> <세월호 보도 - 6.4지방선거 보도 특별상> 거북선 보도 <특종상> 명예의 전당 으뜸상 ☞「납북어부의 아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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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가을 태풍 '링링' 초비상... 여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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