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조 후보자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통화를 놓고 "후보자를 강요죄로 고발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유성호
앞서 김진태 후보자는 조 후보자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통화를 두고 "후보자를 강요죄로 고발하겠다. 조사 받으세요"라고 엄포를 놓았고, 조국 후보자는 "조사 받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조 후보자가 서울대에서 지급받은 PC를 집에 가져놓았다면서 "물품관리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박주민 의원은 딸에 대한 동양대 표창장 일련번호와 관련, 최성해 총장이 주장하는 것과 의혹을 제기한 주광덕 의원이 제기한 내용이 다르다고 지적하면서 "동양대의 상장, 표창장 일련번호의 통일적인 관리가 안 된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리학회 논문 취소와 관련해, "논문 취소 사유는 IRB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지, 제1저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병리학회 논문 취소와 관련해) 당시 규정은 없었고 2012년에 뒤늦게 만들어진 기준으로 봤을 때 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조국 후보자의 발언과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조국 후보자는 "정확히 일치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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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조국 답변 자르며 "뭘 미주알 고주알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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