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수영장 전경
환경부
수도권 폐기물매립장에 조성한 드림파크수영장이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4일 개장 이후부터 올해 8월 30일까지 약 10만 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는 9월 4일 개장 1주년을 맞은 인천 서구 드림파크수영장의 이용 현황 등을 소개했다.
드림파크 수영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수영·수구 경기를 치른 50m 국제규격의 수영장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해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에 50m 10레인, 1,000석의 관람석, 샤워장, 문화강좌실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금물전기분해 장치를 통한 수질관리, 넓은 주차장(500대 이용 가능), 강화유리를 통한 자연채광, 인천 서구 지역 4개 노선 무료 왕복(셔틀버스) 운영 등이 인기비결"이라면서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서울 강서구와 김포시 등에 거주하는 수영 동호회원들의 이용도 느는 추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