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개특위, 선거제도 개혁안 의결... 한국당 '날치기' 항의

패스트트랙 지정 후 121일 만에 통과... 한국당, 반발 속 의결 처리

등록 2019.08.29 11:35수정 2019.08.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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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안 의결 항의하는 한국당 29일 오전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영표 정개특위 위원장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하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장제원 간사 등이 항의하고 있다.
선거법 개정안 의결 항의하는 한국당29일 오전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영표 정개특위 위원장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하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장제원 간사 등이 항의하고 있다. 남소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홍영표)가 29일 전체회의를 통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의결 처리했다. 재석 의원 19명 중 11명이 찬성했다. 지난 4월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후 121일 만이다

자유한국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마치고 정개특위를 찾아 표결 처리 방침을 '날치기'라고 항의했다. 
 

[현장영상] 국회법해설서 던진 장제원 "쓰레기통에 버리십쇼" ⓒ 김지현

#선거제도 개혁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자유한국당 #정치개혁특위 #패스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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