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22일 저녁 9시부터 5분간 대전시청에 불이 꺼집니다. 벌써 4년째입니다.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여 대전시청사의 불을 소등하는 겁니다.
2019년에도 어김없이 불이 꺼졌습니다. 에너지시민연대와 대전환경운동연합 그리고 대전시청이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여 함께하는 퍼포먼스입니다. 이런 행사로 제주도 최대 에너지 수요량의 2배 정도 절약된다고 하니 의미 있는 행사임이 분명합니다.
불이 꺼지는 대전시청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완벽히 꺼지지 않는 대전시청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야근 중에 갑자기 불이 꺼지는 것에 당황한 모습들도 보입니다. 아직 에너지의 날에 대해 시청 공무원들도 다 알지 못하는 때문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완벽하게 성공하기를 바래봅니다. 이와는 별도로 매월 22일 가정에서도 5분간 소등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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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소등 모습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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