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체결하라!"7월 27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여성평화대회
Korea Peace Now
Korea Peace Now필라델피아에서는 지역회원들이 식료품점 등을 돌며 한국전쟁에 대해 지역민들을 교육하고, 서명운동을 벌였다. 33명이 종전결의안 공동발의를 요청하는 엽서에 서명했으며, 손피켓 인증샷을 공유했다.
트위터 행아웃과 온라인 릴레이도 진행했다. 한국전쟁 종식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손피켓을 만들어 인증샷을 SNS에 공유했다. 이들은 공유된 인증샷과 메시지들을 모아 영상으로도 만들 예정이다.
트위터에서 #EndKoreanWar #PeaceTreatyNow #KoreaPeaceNow #H.Res152 해시태그를 이용해 지역의 의원들에게 한국전쟁종식 촉구결의안 (H.Res.152)을 공동발의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온라인 집회를 했다. 트위터 통계를 내주는 웹사이트(Socialert.net)에 따르면, 이날 행아웃으로 백만이 넘는 노출수를 기록했으며, 70만에 가까운 트위터리안에 전달되었는데, 트윗 참여인원은 121명이었고, 트윗 수는 400여개를 기록했다.
7월 30일 저녁에는 '격동기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도 열렸다. 한반도 국제관계 전문가인 서재정 교수는 "격동기의 한반도: 평화를 향한 북미동포들의 과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한반도에서 현재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70년 가까이 지속돼온 한국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조약 체결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한반도 핵위기는 한국전쟁 당시 1950년 11월 30일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 원자탄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데서 부터 출발한다"며, "더욱이 1980년대 이후 미국의 대북 군사전략이 공격적인 핵 선제공격전략으로 전환하자 이에 대응하여 북이 핵개발과 장거리미사일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해외동포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을 부탁하며 "한국전쟁의 종식과 평화조약체결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뿐만 아니라 복잡한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하고, 또 군비증강과 전쟁에 몰두해 온 미국이 평화로운 국가로의 전환을 위해서도 필요한 세계평화를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고 그 의의를 강조했다.
이날 웨비나를 준비한 PTN 측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궁금해 하던 많은 이들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 공간에서 쌍방향 실시간 대화와 질의응답이 가능한 웨비나 강연 및 토론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PTN은 이번 서재정 교수 강연 녹화 동영상( https://youtu.be/6QtK76SlBl4 )을 PTN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