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충북대 산단)이 지난해 7월 개소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산학협력센터'
충북인뉴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충북대 산단)이 지난해 7월 개소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산학협력센터'가 돈 먹는 하마 신세로 전락했다.
최초 충북대 산단은 세종시에 협력센터를 설치해 대학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산학협력활동 촉진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건물 매입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하여 산단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개소 후 현재까지 외부 임대는 물론 학내 연구팀조차 이곳을 외면하면서 1년 넘도록 상주 인원도 없는 개점휴업 상태인 것.
충북대 산단은 세종산학협력센터가 위치한 T빌딩(세종시 대평로) 4층(100평)을 분양 받는데 만 24억7천967만2880원을 사용했다. 산단은 여기에 4천만 원 가량을 건물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추가 사용했다. 당시 충북대 산단은 재원 조달을 위해 기술이전적립금과 간접비사업비 예산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