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7월 27일 저녁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벌이며 아베 총리의 얼굴이 그려민 대형 펼침막에 페인트 세례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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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아베 총리의 얼굴이 그려진 가로 5m, 세로 4m의 대형 펼침막에 페인트 먹칠을 가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가 7월 27일 저녁 일본총영사관 앞 도로에서 거리행진 마무리 집회를 열면서 이같은 상징의식을 가진 것이다.
부산운동본부를 비롯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6시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일대에서 "일본 규탄 부산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시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비가 내리는 속에 집회를 열고 거리행진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7시 10분경 쥬디스태화 앞을 출발해 일본총영사관 앞까지 약 4㎞가량 거리행진했다.
부산운동본부는 "시민들은 자유발언으로 사죄배상이 아닌 보복으로 나선 아베 정권을 규탄했다"고 했다.
이날 집회에는 일본총영사관 내 기습시위를 진행한 대학생들과 김무성 의원 사무실 점거를 진행한 대학생들도 참가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