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지역의 인구는 2만7천621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296명이 증가했다. 감소세가 이어지던 양양군 인구는 지난해 12월 1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양양군 인구양양군 인구가 증가되고 있다네이버 캡쳐사진 이같은 증가세는 인근 비슷한 고성군의 인구증감률을 비교하면 더욱 의미있다하겠다. ▲고성군 인구고성군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중네이버캡쳐 소멸위험도시 양양군이 7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로 돌아선 가장 큰 이유는 서울 양양고속도로와 KTX 강릉선의 개통으로 동해안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1일 서핑시대'를 만든 까닭이다. ▲서퍼바다에 가득한 서퍼들김태진 서퍼들이 많이 찾는 해변에는 '양리단길(양양의 경리단길의 줄임말)'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이들을 위한 식당, 카페, 게스트하우스 들이 줄지어 생겨났다. 낮에는 바다 위에 가득했던 서퍼들이 밤이면 펍이나 클럽, 게스트하우스에 모여서 파티를 즐긴다. ▲해변펍서핑전용해변에 생긴 서퍼전용펍김태진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워진 양양을 오가는것도 불편해, 깨끗하고 한적한 양양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청년들도 인구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 직접 서핑샵을 차리고 서핑을 가르치는 이주민도 있는가하면, 인구해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황태연·이의지 부부도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황태연씨는 비수기 때 마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엽서로 제작해 이 동네가 가진 예쁜 모습들을 이미지화할 생각이다. 이의지씨는 남편의 제안으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카페에서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다. 서핑으로 양양과 인연을 맺었고 이곳에서 터를 잡고 '양양살이'를 성공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황태연이의지부부사진양양군제공 대세는 '양양 서핑'이다. 대도시에서 지방소도시로 귀농 귀촌을 하는 노년층의 증가가 아닌, 바다가 좋고 파도타기가 취미라 이주까지 하는 청년들이 늘어나 양양군의 인구는 이유있는 증가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양양군 #서핑 #소멸도시 추천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태진 (commutant)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양양과 제주, 섬과 육지를 오가며 내일을 위해 기록합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설악산 눈 풍경에 반하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소멸위기도시 양양 이유있는 인구 증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5년 전 스웨덴에서 목격한 것... 한강의 진심을 보았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물량 일부 해외 이전 결정... 협력사 '비상'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