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호목도리를 하고 있는 고양이(예시)
환경부
또 환경부는 빠르면 올해 안에 국립공원 지역 들고양이들에게 외국에서 개발돼 효과가 인정된 새 보호 목도리를 씌우기로 했다. 이 목도리는 원색의 천으로 만들어서 새 등의 동물이 고양이의 접근을 잘 인식할 수 있기에 사냥 성공률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이 목도리를 두른 들고양이들은 재미 삼아서 사냥하는 것에 대한 습성을 반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미국 세인트 로렌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 보호 목도리를 찬 고양이의 사냥률이 87%까지 줄었다.
환경부는 또 "들고양이가 새 등 작은 동물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라는 생태적 위해성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라면서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 등에서 들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자는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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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들고양이'에게 '새 보호 목도리' 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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