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 실종된 70대 낚시꾼 수색 3일만에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07.11 15:05수정 2019.07.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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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헬기가 11일 실종자 이씨(71)의 수난사고가 의심되는 반곡저수지 상공 위에서 하버링(hovering)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방헬기가 11일 실종자 이씨(71)의 수난사고가 의심되는 반곡저수지 상공 위에서 하버링(hovering)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정종현
 
횡성군 반곡저수지에서 실종된 70대 낚시꾼이 수색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45분경 반곡저수지를 저공비행으로 수색 중이던 소방헬기에 의해 이아무개(71)씨가 발견돼 인양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낚시 도중 저수지로 들어갔다가 수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8일 밤낚시를 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섰다가 차량과 핸드폰 등 개인 소지품을 남겨둔 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소방당국의 합동 수색이 이뤄졌다.
#횡성군 #사건사고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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