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노회찬은 제 남편이 아닙니다'6일 오후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남편 이승배씨(가운데)와 함께 유세하던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노회찬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심 후보는 오랜 정치적 동지인 노 의원을 '남편'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오늘 진짜 남편이 누구인지 알리게 되었다고 소개하자 모두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권우성
제19대 대통령선거가 2017년 5월 9일로 예정되었다. 궐위에 의한 선거는 보궐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하므로 이날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를 다시 대통령 후보로 뽑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새누리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이 각각 후보에 선정되었다.
노회찬은 이에 앞서 2017년 5월 30일 정의당 2기 원내대표에 선임되고, 2018년 4월 2일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공동으로 구성한 국회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로 선임되면서 군소정당의 원내활동을 주도하게 되었다.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들의 후보가 선정되고, 정의당에서도 심상정 후보를 내세우면서 노회찬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