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명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에 김주명 전 시장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4일 재단법인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주명 전 실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동양사학과 출신의 김 원장은 1991년 CBS라디오에 입사해 25년간 베이징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장 등을 거쳤다.
2016년 7월 박원순 시장의 미디어특보로 서울시에 처음 들어와 박 시장의 재선 후반기를 함께한 핵심참모다.
김 원장은 2017년부터는 시장의 비서실장으로서 일정 조정과 언론 소통을 총괄했고, 2018년 지방선거 국면에서는 박 시장의 3선 캠프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에는 공주대 양병찬 교수를 임명됐다.
양 이사장은 한국외대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교육학 박사로 현재 공주대 평생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시를 비롯하여 국가교육회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에서 각종 정책 연구와 컨설팅 등 평생교육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김 원장과 양 이사장의 임명으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 정책의 싱크탱크이자 대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의 허브로써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석 중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에는 조성일 전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이 임명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서울시에 "직무수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취지의 경과보고서를 보냈다.
조 이사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기술고시 21회에 합격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도로기획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도시안전본부 시설안전기획관,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을 지낸 건설·도시계획·안전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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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에 '박원순 비서실장' 김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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