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커 하이츠 스쿨을 소개해 주는 학생들과 함께한 김병우 교육감.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의 행복교육지원단은 11명으로 구성되었다. 8박 11일 동안 '미래교육의 길 찾기'를 주제로 미국 동부의 5개 학교기관과 2개 대학교를 방문했다. 행복교육지원단은 방문 교육기관에서 미래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간담회, 수업과 학생활동 참관, 교육과정 운영 사례 파악, 학교 구성원들과의 면담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교육의 길 찾기를 위한 이번 미국 교육정책 탐방 여정의 끝은 새로운 충북 미래교육 모델 개발의 시작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IB의 공교육 도입 타당성 검토 작업을 이어갈 것임을 내비쳤다.
김 교육감은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인 교육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충북의 교육정책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같은 방향임을 확인했다"며 "이제는 충북교육이 다른 나라, 다른 시·도의 선진학교를 따라가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발전하여, 동시대 미래교육을 새롭게 선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교육청의 이번 정책탐방의 핵심키워드는 '역량'이었다. 방문기관도 학생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정받는 IB 관련 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모든 일정과 면담 행사, 조사활동을 미래교육과 역량에 초점을 두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