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따오기' 오행시 짓기, '-+×÷' 등 기발함 톡톡

등록 2019.06.12 11:17

수정 2019.06.12 11:22

"우포따오기는 말이죠? 포획과 오염의 위험을 줄이고(-) 따오기 생존의 핵심인 우포늪 보존을 더해(+) 오랜 기간 복원 전문가들의 열정을 곱해(×) 기적적인 방사로 국민에게 행복을 나눠주지요(÷)."

'우포따오기' 오행시 짓기에 응모해 당선된 한 작품이다. 6월 12일, 경남 창녕군은 블로그 '우포따오기' 오행시 이벤트 당선작을 발표해 게시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5월 22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에 맞추어 오행시 짓기 행사를 벌였고, 모두 137명이 응모했다.

창녕군은 "응모작 가운데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면서 기발하고 참신한 내용으로 작성된 20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문화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의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에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방사된 따오기들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포늪 하늘아래 잘 적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선작 20편은 창녕군 블로그(http://blog.naver.com/cng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