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자"독서문화 캠페인 협약·선포식 포스터
대덕구청
책 읽는 가족문화 조성 및 향토서점 활성화를 위한 '책을 펴자 독서문화 캠페인'은 계룡문고, 송촌서점, 새일서적, 북라이프 서점 등 향토 서점에서 '지정도서'를 구입하는 대덕구민에게 반값 할인을 해주는 행사이다. 50% 할인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까지 계속 진행된다.
이 캠페인에 대해 대덕구 교육공동체과 민찬기 과장은 "7월부터 대덕구민에게 향토서점 반값 이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착한 서점 주인들에게 희망을, 대덕구민들에게는 독서의 기쁨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동선 계룡문고 사장은 "기초자치단체(대덕구)가 나서서 향토서점을 살리는 독서운동 선포식과 협약식을 하다니... 눈물겹도록 고마운 일이다. 대전시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그래야 절박한 모든 향토서점들에게 단비가 되어줄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런 독서캠페인은 전국 최초인 것 같다. 향토(지역/동네)서점과 지방정부의 멋진 콜라보!! 이제 양날개로 날으니 성공만 남았다. 희망찬 6월이 펼쳐졌다"고 활짝 웃었다.
대전의 명물이 성심당 빵만이 아니라 '책빵'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동선 계룡문고 대표의 바람에 대전시가 호응할지 주목된다. 또한 그 결과 사람들이 스마트폰 대신 책을 잡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지 이 캠페인의 향후 전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