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광시면의 한 농촌 들녘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를 심는 이앙기들이 논을 오가고 있다. 바쁜 것은 이앙기뿐만이 아니다. 이앙기가 논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논 주변에 있는 모판을 다시 트랙터에 실어주는 사람들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신영근
2019년도 벌써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6월 첫 주말을 맞아 막바지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충남 예산군 광시면의 한 농촌 들녘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를 심는 이앙기들이 논을 오가고 있다. 바쁜 건 이앙기뿐만 아니다. 이앙기가 논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논 주변에 있는 모판을 다시 트랙터에 실어주는 사람들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
모내기가 끝났다고 농민들이 쉴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미 모내기를 끝낸 곳에서는 혹여나 모가 제대로 심어지지 않은 것들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빠진 곳에 하나하나 손으로 모를 심고 있다.
그러나 아직 논을 갈지 못한 곳들도 군데군데 보였다. 그래서일까. 트랙터들도 서둘러 논을 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