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공장 정비 중 폭발, 1명 사망·1명 부상

등록 2019.06.02 11:40수정 2019.06.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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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광양국가산단 내 포스코 광양제철소 니켈 추출 설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38분 경 광양국가산단내 포스넵(니켈을 추출하는 설비) 파일롯 설비의 환원철 탱크 상부에서 태영ENG 직원 2명과 포스넵 직원 1명이 밸브 교체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상부 커버가 탈락하면서 태영ENG 직원 서아무개(62)씨와 포스코 직원 김아무개(37)씨가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서씨는 오후 6시 10분쯤 사망, 광양읍에 있는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부상을 입은 김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이번 사고와 관련, 오는 3일 고용노동부와 합동조사를 펼치는 등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광양제철소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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