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산시는 종합운동장, 한서대 운동장 등 다섯 곳을 임시 닥터헬기 장로 지정·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임시 착륙장이 주차·행사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시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착륙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사진은 서산시 종합운동장에 착륙한 닥터헬기)
서산시 자료사진
"응급환자가 있는 모든 곳이 닥터헬기장"
지난해 11월 착공한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이 서산에 마련되면서, 앞으로 이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산시는 지난 29일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맹 시장은 지난해 취임 후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건설 예정지를 둘러보는 등 관심을 기울여 왔다. 닥터헬기는 첨단 의료장비와 함께 전문 의료진이 탑승하여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이송하는 전용 헬기로, 충남지역은 거점 병원인 단국대병원에 배치돼 있다.
이 같은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에 대해 지난해 10월 서산시 보건소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예천동 시 소유 공유지(예천동 1134-6번지 일원. 구, 상수도 정수처리장)에 5천여㎡ 규모로 풍향등, 착륙 위치등, 유도로등을 갖춘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닥터헬기 뜨면 끝? "제대로 된 이·착륙장 있어야 골든타임 가능")
그동안 서산시는 종합운동장, 한서대 운동장 등 다섯 곳을 임시 닥터헬기 장로 지정·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임시 착륙장이 주차·행사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시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착륙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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