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천북면 신당리로 이전한다

경주시의회, 표결 끝에 '추진계획안' 통과

등록 2019.04.29 20:22수정 2019.04.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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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표위원인 서선자 의원등이 표결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 경주포커스


경주경찰서에 대한 천북면 신당리 이전 신축 경주시 토지 매입 계획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29일 열린 제24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세무과의 경주경찰서 이전 관련 '공공용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이 의결된 것.

경주시는 5월 중으로 경주경찰서와 국공유재산 교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토지보상 및 기반시설 공사, 2020년 부지 맞교환 등 행정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의회 출석의원 20명 가운데 찬성 13표, 반대 7표(무기명 비밀투표)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시의회 본회의 개회에 앞서 경주시중심상가연합회, 성건·중부·황오·월성동 발전협의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동의 없는 경찰서 이전을 규탄한다'며 경주시 및 시의회를 비판했다. 이들은 "경찰서 같은 기관이 빠져나간다면 경주역사 부지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요원해진다"라고 비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경주포커스에도 실렸습니다.
#경주경찰서 #이전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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