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박물관의 전시는 상당히 잘 구성되어 있다. 지질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니 암석이나 광물에 관한 것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땅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 즉 화석과 진화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다. 아이가 초등학생 정도 되면 전시가 좀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박물관을 나오면서 얼굴 가득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추억할 수 있는 장소를 많이 만들어줘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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