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울산시당이 4월 16일 오전 11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동당 울산시당
노동당 울산시당도 같은 자리에서 오전 11시 30분 기자회견을 "언론 개입, 구조 과정, 진상규명 방해 등에 대한 의문들은 나날이 늘어가고 최근에는 기무사 언론조작에 청와대 관계자들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cctv를 조작, 은폐했을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과 416연대가 '특별수사단 설치,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거리에 나선 것은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온당하지 않고 일부 보수세력들은 계속해서 왜곡된 발언들을 하며, 진상규명은 여전히 멀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주장은 5년과 달라질 수 없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울산시당 "재조사 하고 책임자 강력하게 처벌해야"
정의당 울산시당도 16일 논평을 내고 "세월호 참사의 원인도 모른 채 다섯 번의 봄을 맞이한 현실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는 것은 공허한 외침일 뿐"이라며 "우리가 기억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다시는 우리 국민이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오늘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에 따라 구조하러 올 정부를 믿고 있던 304명의 탑승객 모두가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았지만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되도록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는 통렬한 반성을 하고 재조사 결과에 따른 강력한 책임자 처벌을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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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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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개 정당 한목소리 "세월호 전면 재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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