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정책 거버넌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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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의 위원은 도의 각 실국 국장급 공무원(도시주택실장, 경제노동실장, 평생교육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보건복지국장) 등 당연직 5명과 45명의 위촉직(도의원 5명, 전문가 10명, 유관기관 및 단체 15명, 청년 15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청년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발언권을 강화하고자 '청년 기본 조례'를 일부 개정, 청년위원 15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체 위원 수를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다.
'청년정책 거버넌스'는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분과위원회'와 발굴된 의제를 바탕으로 실행안을 도출하는 '실무협의회', 도출된 실행안을 최종 심의 하는 '청년정책위원회' 등 총 3개 위원회를 만들었다. 이날 위원회를 총괄할 위원장으로 오세제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선출했다.
이재명 지사는 출범식 인사말에서 "경기도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을 하나 만들어낸다는 사명감과 애정을 갖고 열심히 참여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