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트스피치나 재일동포 관련 자료도 전시 배부 등 했다
야마다다까꼬
미래파 오카모토 아사미 공동대표에게도 다시 물어봤다.
- 미레파(미래를 위한 역사 패널전)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13년부터 헤이트 스피치 카운터(혐오 스피치에 저항하는 운동)를 위해 거리로 나오게 되면서, 재특회(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 등의 왜곡된 역사관에 접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실력으로 차별을 그만두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대립이나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사고 방식을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자신이 공부한 것만으로는 패널 전시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쪽, 억압받는 쪽'의 입장인 사람들에게 글을 써달라고 했습니다. 다양한 시민단체와 활동가에게 글쓰기를 부탁하고,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전시와 책자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