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전 대법관
신문웅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아래 진상규명위)'가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사고 현장인 태안화력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장으로는 국내 손꼽히는 노동법 전문가이자 그동안 노동 현안과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를 이끌어 온 김지형 전 대법관이 맡았다. 직을 맡은 후 처음으로 소감을 밝힌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진상규명위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