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다케다성구름위의성 다케타성
서규호
이곳에서 반탄센(播但線)의 열차를 타고 다케타성을 찾아가 봅니다. 반탄센을 타고 다케타역에 하차하면 역 앞에 작은 버스가 옵니다. 바로 '천공 버스'로 불리는 다카타성 행 버스가 들어옵니다. 여기서 1일 자유이용권(500엔)을 구입하면 편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을을 돌아 20여 분을 가면 버스 정류장이 나오고 여기서 하차해 20여 분을 걸어 오르면 돌무더기의 산성 터가 나옵니다. 바로 '일본의 마추픽추', '천공의 성' 등 다양한 별칭을 가지고 있는 다케다성 터에 도착합니다. 도착하면 오로지 보이는 건 돌 성벽 뿐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찾습니다. 새벽에 이곳 성터 주변으로 운해가 생기면서 마치 '천공의 성'의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열차를 타고 오카야마에 도착합니다. 묵은 호텔은 JR 오카야마 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 그랑비아 오카야마입니다. 역과 직결되어 비나 눈이 와도 편하게 호텔로비로 갈 수 있습니다. JR 그룹계열의 특권이죠. 고층 호텔 방에서 바라본 오카야마 역의 야경은 그야말로 최고의 압권 입니다.
또한 호텔에서 먹어볼 수 있는 파르페는 5~6월은 메론, 7~8월은 복숭아 등 이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과일을 이용합니다. 투숙객에는 10% 할인 행사도 한다고 하니 꼭 즐겨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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