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회의가대전 시승격 70주년, 대전방문의 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신동엽 시인 50주기를 맞아 6개월 간 '전국문학인대회 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는 오는 30일 '문학으로 소통하다' 첫 강좌가 열린다.
심규상
대전작가회의(회장 함순례 시인)가 올해 '전국문학인대회 대전 행사'로 '문학과 놀자, 대전을 읽자' 기획 행사를 시작했다.
'전국문학인대회 대전 행사'는 대전 시승격 70주년, 대전방문의 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신동엽 시인 50주기 추모 등을 맞아 대전시 지원으로 6개월 간 치러진다.
첫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에서 열리는 문학 강좌 '대전지역 작가와 문학청년 집담회'다. 오는 8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문학으로 소통하다' 문학 강좌 시리즈의 첫 순서다. 이날 대전지역의 문예창작과, 문학동아리 대학생들과 지역의 작가들이 만나 '대전의 문학, 청년의 문학"이란 주제로 토론한다.
내달 7일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전지역 문학과 역사 순례'가 마련된다. 문학인들의 해설을 들으며 대전 지역 문학의 상징적 공간과 지역사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내달 16일부터 21일에는 대전지하철역 문화갤러리에서 신동엽 시인 50주기 추모 전국문인시화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