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보좌관에 임명된 'SK 출신'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SK 출신'인 주형철(55)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김현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후임에 발탁했다.
주형철 신임 경제보좌관은 대전 대신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SK그룹에 입사한 주 보좌관은 SK텔레콤 인터내셔널 디렉터와 U-Biz 개발실장·본부장, SK C&C 글로벌 사업실장과 기획본부장, SK홀딩스 정보통신 담당 상무를 거쳐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2008년~2011년)에 올랐다.
이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이사회 의장과 NHN NEXT 교수 겸 부학장, NHN 재단 선임연구원,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를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18년 1월부터 한국벤처투자 대표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