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4월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3년 실시된 이 사건과 관련된 경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부실수사한 정황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관련 청원을 올린 이 누리꾼은 "권력의 그늘은 정권이 바뀌는 것이 아닌 카르텔로 이뤄진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며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과 시민으로써 피해자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이들이 다시 평범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누리꾼은 "법치주의를 제대로 세워 권력 유착의 그늘을 막기 위해서라도 관련자들에게 엄정한 수사를 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면서 "마지막으로 피해자분께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청원을 끝맺었다.
누리꾼들은 현재 SNS 등을 통해 청와대 게시판 주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61699)를 공유하면서 청원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KBS 뉴스를 통해 해당 여성은 김 전 차관으로부터 수시로 성폭행을 당했으며 김 전 차관 부인이 자신을 회유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차관 부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마치 진실인양 포장된 그 여성의 제보 내용에 절대로 속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15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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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성접대 의혹' 엄정 수사 촉구 청원 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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