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사회연대창립2안산시민사회연대 네 명의 상임대표가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황정욱
경기도 안산 지역에 19개 시민사회단체의 대표와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산시민사회연대'를 발족했다. '사회 개혁과 진보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연대',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 '시민사회의 협력과 발전'을 주요 과제로 내세운 '안산시민사회연대'는 3월 13일 오후 4시 안산YMCA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들꽃청소년세상 이재호 대표, 안산YMCA 강신하 이사장, 안산여성노동자회 이현선 대표, 민주노총 안산지부 양성습 의장이 '안산시민사회연대'의 첫 상임대표로 선출되었고 안산YMCA 강신하 이사장기 의장으로 창립총회를 진행해 조직의 정관과 사업계획 등을 논의결정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이후 민선 7기 윤화섭 시장의 임기가 6월경 만 1년이 되어가는 바, 후보시절 각 시민사회단체와 협약한 공약, 그리고 시민들과 약속한 여러 가지 공약 이행에 대한 진단을 위해 영역별 토론회를 추진한다고 한다. 또 시의회의 활동에 적극 개입하고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들 간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단체 활동가 재교육, 단체 간 소통과 교류․협업, 각 분야에 대한 공부, 중장기적인 활동가 양성 등 '안산시민사회연대' 차원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기자회견 및 입장발표, 시민 캠페인 등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