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매화꽃은 우리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하얀색의 매화꽃과 붉은 색깔의 홍매화가 있다.
신영근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중략)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양희은 노래 <하얀 목련>
최근 한낮기온이 상승해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성읍은 비가내릴 듯한 흐린 날씨다. 이곳 한 주택가에는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매화꽃은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2월 하순부터 3월 초 사이에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하얀색의 매화꽃과 붉은 색깔의 홍매화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목련꽃도 금방이라도 터질 듯 꽃망울을 맺고 있어 봄이 바짝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꽃망울을 맺고 있는 목련은 다음주 중에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매화꽃과 함께 봄의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인 목련은, 3월 중하순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목련(木蓮)은 '연꽃 모양의 꽃이 나무에 달렸다'는 뜻으로 , 하얀색의 백목련과 보라색인 자목련 등이 있다. 이외에도 백목련과 자목련의 교배종인 자주 목련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봄의 전하는 매화꽃과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목련 꽃망울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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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봄소식 전하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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