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에 쏟아진 맥주병을 쓸어모은 모습.(사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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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35)씨가 광주에서 사천시 사천읍 소재 맥주회사 물류창고를 향하던 대형트럭이 사천나들목에서 국도3호선으로 진입하던 중 화물차 도어 고정 핀이 풀리면서 맥주 박스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선 사고와 동일한 문제점으로 확인됐다.
사천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관련 업체와 운전자를 상대로 교통방해와 운전자 과실, 화물 고정 문제 등에 대해 꼼꼼하게 조사할 예정"이라며 "다음주 월요일 도로공사, 진주국토사무소, 경찰 등 유관기관이 함께 도로선형 문제 등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 도로안전팀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사천나들목에서 국도 진입부문 속도 감소를 위해 부분적인 보수작업을 했는데 과거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른 개선 방향이 있는지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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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350박스 와장창... 사천나들목 한때 극심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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