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소 <그 가게는 위험하다>
바른지역언론연대
창원 극단 미소는 21일 사천문화원에서 '그 가게는 위험하다' 공연을 선보인다. 이 연극은 너무나 익숙해 그 소중함에 신경을 두지 않는 존재, 가족의 의미에 주목했다. 패륜적 사건이 판치는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절절하게 그렸다.
22일 거창 극단 입체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투사-어느 시인을 위한 기억'을 공연한다. 이 연극은 예술의 심장인 시는 무엇이고, 시를 쓰는 시인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그 시대에 어떠한 존재여야 하는 지를 묻는다. 연극은 격변기 한국사회를 살다간 시인 권환과 임화의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의 대상작은?
이번 연극제 폐막식 및 시상식은 23일 오후 7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단체상으로 대상 1개 팀, 금상 2개, 은상 3개 팀이 수상하며 개인상으로 연기대상 2명, 우수연기상 3명, 신인연기상과 희곡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각 1명씩 뽑아 시상한다.
공로상은 경남연극의 발전을 위해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이사회 논의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단체 대상을 받은 작품은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경남은 전국연극제란 이름으로 치러지던 대회 때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풍성한 축하 공연 함께
올해 연극제는 경연과 함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본 공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먼저 8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퓨전 플라멩코팀 옴팡'의 <다시, 삶을 노래하다> 공연이 펼쳐진다. 기타와 타악기, 노래, 바이올린, 무용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