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월 26일, 6.15대전본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적 성사 기원!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재근
이날 기자회견 취지에 나선 박규용 (사)대전충남 겨레하나 상임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이 기차를 타고 중국을 거쳐서 하노이에 가는 여정을 보면서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하노이도 갈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며 "2차 북미회담을 통해서 확실하고 진정성 있는 결과물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북미 간에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종전도 선언하길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촉구 발언에 나선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공동대표 도인호 목사는 "대전의 시민들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번의 회담에서 더 이상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종전이 선언되고 평화의 협정이 맺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번에 하노이 평화의 선언이 반드시 이루어져서 남북의 혈맥이 이어지고 하나된 민족의 정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대식 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도 발언에 나서 "이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목전에 있다"며 "이 길로 평화협정 체결하고 더 이상에 이 땅에 전쟁도 없고, 눈물도 없고, 슬픔도 없는 평화와 번영만이 있는 한반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